[오르락내리락]현대·기아차 계열사 급등

  • 입력 2009년 9월 1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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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현대모비스를 중심으로 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려 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BNG스틸, 글로비스, 현대제철, 기아자동차 등 계열사들의 주가가 올랐다.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는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차 주식을 사들여 현대차 지분을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지분 최소 보유기준(20%)을 넘는 20.78%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를 현대차그룹이 현대모비스 중심의 지주회사 전환에 나선 것으로 평가했다.

31일 코스피에서 BNG스틸과 글로비스는 이전 거래일보다 각각 14.9%와 14.4% 오른 8930원과 10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제철과 기아차도 이전 거래일보다 나란히 4.3% 오른 7만9300원과 1만6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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