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V3’ 美시장 진출

  • 입력 2009년 8월 18일 02시 58분


안철수연구소가 백신 프로그램 ‘V3’ 영문판을 내놓고 미국 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김홍선 대표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호텔에서 기업 설명회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기업용 통합백신인 ‘V3 IS 8.0’ 등 영문판 백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그동안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세우며 주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해 왔다. 미국의 경우 온라인 사이트 중심으로 상품 판매만 해오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내 오프라인 판매점을 세우며 본격적으로 보안 시장에 뛰어든 셈. 김 대표는 “하반기 미국 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통합 보안 및 게임 보안 프로그램 등을 내놓고 미국 내 유명 기업들과도 적극적으로 기술 협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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