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페스티벌 어떻게 참가하나? 카레이싱도 이제는 레저 스포츠

  • 입력 2009년 8월 4일 07시 54분


‘클릭·세라토 스피드 페스티벌’은 국내에서 아마추어들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카레이싱 대회다. 스피드 페스티벌에 참가해보면 카레이싱이 위험하고 단순한 스피드 경쟁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의 하나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카레이싱 참가의 문턱도 낮아졌다.

물론 ‘클릭’이나 ‘세라토’(자동, 수동 모두 가능) 또는 포르테쿱(2.0수동)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전이 있다.

하지만 레이싱 동호회나 지인들을 통해 팀을 구성한다면 직접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대회를 출전할 수 있는 길은 열려있다.

차가 준비된 후에는 안전한 서킷주행을 위해 튜닝을 해야 한다. 롤게이지, 레이싱 시트벨트, 견인고리, 오일팬, 소화기, 하체 강화를 위한 쇽업쇼바와 스프링, 타이어 등 250만원 상당의 부분 개조를 해야 한다.

튜닝은 대회 주관사인 KMSA를 통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헬멧과 레이싱용 수트, 장갑, 신발도 마련해야 한다. 차량 외에 300만원 정도를 투자하면 레이싱에 입문할 수 있는 셈이다.

장비가 마련됐다면 출전 신청을 한 뒤 주최 측이 실시하는 드라이빙 스쿨을 이수해야한다. 드라이빙 스쿨은 기본적인 드라이빙 테크닉에 대한 강의와 실기로 이뤄지지만 그보다 중시해야 할 것은 서킷에서 적용되는 룰과 매너를 익히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현재 경기가 열리는 태백레이싱스쿨에서 서킷주행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바로 참가가 가능하다. 문의 www.kmsa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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