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선택 가능한 ‘자동 투자’ 펀드 출시

  • 입력 2009년 5월 16일 02시 54분


삼성증권은 투자자가 펀드의 위험관리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CMA+ 적립팩’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MA+ 적립팩은 투자자가 정한 국내외 펀드에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서 자동 투자되는 상품으로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키핑 플랜 △베이직 플랜 △스윙 플랜 등 세 가지 적립식 투자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핑 플랜’은 투자자가 사전에 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기존 투자금액과 수익을 머니마켓펀드(MMF)로 자동 전환시켜 주가 급락 시 피해를 줄이는 전략이다. ‘베이직 플랜’은 투자금을 MMF 등 안전 자산으로 전환한 뒤에도 이자 수익만으로 목표한 수익을 달성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다. ‘스윙 플랜’은 가입 시 설정한 주가지수를 기준으로 주가가 설정 지수 이상이면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주가가 설정 지수 미만인 경우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자동이체로 매달 10만 원 이상 적립팩에 투자하는 고객에게는 CMA 이체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0.1%의 우대 금리를 준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