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회장 후보군 압축… 윤석만 - 정준양 사장 포함

신임 포스코 회장 후보군이 2, 3명으로 압축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이 29일 시작된다.

포스코 사외이사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29일 CEO 추천위원회를 열고 포스코 회장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윤석만 포스코 사장과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면접 대상자에 포함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CEO 추천위원회는 최근 회장 후보로 포스코 내부 인사를 추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EO 추천위원회 관계자는 “면접 대상자가 2명 이상이 될 수 있으며, 면접 기간도 예상보다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혀 외부 인사가 후보가 될 수도 있음을 나타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