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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6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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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채용정보 업체인 잡코리아는 최근 20, 30대 직장인 618명을 대상으로 기업 문화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67.7%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문화가 ‘수직적’이라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견기업(57.0%), 중소벤처기업(51.2%) 등도 ‘수직적’이라는 평가가 절반이 넘은 반면 외국계 기업과 공기업은 ‘수평적인 기업문화’라는 평가가 각각 69.0%, 62.2%나 돼 대조를 보였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79.9%)은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선호한다고 답했지만 자신이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44.3%에 그쳤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