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퍼카 ‘루프’ 한국 진출

  • 입력 2007년 11월 21일 03시 00분


람보르기니, 페라리에 이어 독일의 슈퍼카인 ‘루프(RUF)’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디렌모터스는 독일의 루프자동차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하고 27일 공식 진출을 알리는 신차(新車) 발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디렌모터스는 올해 안에 최고 출력 700마력의 ‘CTR3’를 비롯해 ‘RGT’ ‘RT12’ ‘3400K’(사진) 등 4개 차종을 한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 카본 재질의 경량 차체를 바탕으로 한 최고급 모델인 CTR3는 최고 속도가 시속 375km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해 현재까지 한국에 공식 수입된 차량 중 가장 빠른 슈퍼카라고 디렌모터스 측은 밝혔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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