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새로 취업한 사람은 지난해 9월에 비해 29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2개월 연속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인 30만 명을 밑돌았다.
17일 통계청이 내놓은 ‘9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취업자 수는 2362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만2000명(1.3%) 증가했다.
신규 취업자는 △6월 31만5000명 △7월 30만3000명 △8월 29만3000명 △9월 29만2000명 등으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별 취업자는 20대(20∼29세)와 30대(30∼39세)의 감소 폭이 두드러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만8000명, 9만5000명 줄었다.
9월 실업자는 7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700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작년 9월에 비해 0.2%포인트 떨어진 3.0%로 나타났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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