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는 우선주가 더 매력적”

  • 입력 2007년 7월 21일 03시 02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주가 유망주로 부각되는 가운데 증권업종 보통주보다는 우선주가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정제영 연구원은 20일 “증권업종 우선주의 평균 주가는 보통주의 51% 정도인데 이는 삼성전자(77%), 현대자동차(58%)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증권업이 성장하면서 증권업 우선주도 삼성전자, 현대차 등과 같은 수준으로 보통주와의 격차를 좁혀 7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배구조상 상대적인 우위에 있는 한국금융지주나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배당 매력이 큰 대신증권 등은 우선주의 상승률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