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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18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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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은 16일 “윤 상무와 김 사장이 25일 제주도 S호텔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이날 각각 소속 회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SK텔레콤 측은 “윤 상무 결혼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윤 상무는 ‘잘못된 결혼 보도’에 대해 매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미국 출장 중인 김 사장도 17일 본보와의 국제전화에서 “3년 동안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를 지낸 윤 상무와 친분이 있긴 하지만 결혼할 사이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 사장은 ‘리니지’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를 1997년 창업한 벤처기업인으로 한 차례 이혼한 적이 있다.
윤 상무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한국인 최연소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천재 소녀’란 별명을 갖고 있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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