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학생들 “대한항공 성공비결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대한항공 성공전략 배우기에 나섰다.

3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MIT 경영대학원 학생 41명이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대한항공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 공부했다.

이들은 대한항공의 최첨단 정비시설과 종합통제센터, 운항훈련 시뮬레이터 등 주요 항공시설을 둘러보고 임원진과 토론도 했다.

MIT 학생들은 5월 18일부터 15일간 ‘혁신과 글로벌 리더십’ 과목의 일환으로 한국 및 중국의 주요 글로벌 기업과 정부기관을 탐방하고 있다. 이들은 대한항공에 이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들이 대한항공을 견학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짧은 항공 역사 속에서 2년 연속 세계화물수송 1위를 달성한 비결을 배우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