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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7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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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주식관리협의회(옛 채권단)는 예비 후보자 4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김 전 차관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사장 후보는 다음 주로 예정된 하이닉스 이사회의 승인과 다음 달 29일 주주총회 결의를 통과하면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그동안 '회사 내부 임원의 사장 승진'을 요구해오던 하이닉스 노사는 이번 결정을 수용하는 분위기다. 정종철 하이닉스 이천공장 노조위원장은 "대주주들의 결정을 받아들이되 김 사장 후보에게 조직 통합과 주요 현안 해결 노력 등을 주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 후보는 산자부 통상협력국장과 국제산업협력국장을 거쳐 제1차관을 지냈다.
문권모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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