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해일…백화점들 일제히 겨울세일 돌입

  • 입력 2006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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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이 1일부터 10일까지 일제히 겨울 바겐세일에 들어갔다. 할인되는 제품은 전체 백화점 상품의 75∼80% 선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할인율은 정상 판매가 대비 평균 10∼30%.

이들 백화점은 세일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카드 포인트(롯데), 주유상품권 및 해외여행상품권(현대), 문화공연티켓(신세계) 등 경품도 준다.

롯데백화점은 알파카 코트, 퍼트리밍패딩, 남성 순모 정장 등 상품군별 히트 예상 아이템을 선정해 골든벨 상품전과 고급 수입 소재를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프리미엄 상품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10개점에서는 1일부터 5일까지 ‘여성캐주얼 바겐 방한 의류 기획 대전’을 연다. 마리끌레르, 안지크, 비지트인뉴욕, 폴햄 등 인기브랜드의 알파카 코트, 퍼트리밍패딩, 패딩잠바를 △5만 원 △10만 원 △15만 원 △25만 원의 균일가로 판다.

또 본점은 5일까지 송년 세일 부츠 특집 행사도 한다. 탠디, 닥스, 피에르가르댕, 고세 등의 롱부츠, 앵클부츠 등을 정상 판매 가격보다 50∼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남성 및 여성 의류의 외투류 상품을 중심으로 한 이월 및 기획상품전 규모를 작년보다 배로 늘렸다.

압구정 본점은 4일부터 7일까지 디자이너브랜드 특별 초대전을 열고 루비나, 양성숙, 이따리아나, 이원재의 슬랙스, 코트, 재킷 등 이월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1일부터 3일까지 엘레강스 3대 코트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칼리아, 앤클라인, 후라밍고 겨울 코트 기획 및 이월 상품을 판다.

천호점은 8일부터 10일까지 패딩코트 상품전을 열고 후라밍고, 샤틴 폭스패딩, 알파카 롱코트 기획상품을 판다. 미아점은 4일부터 7일까지 캠브리지 정장 캐주얼 페스티벌 행사를 한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1일부터 10일까지 해피세일 특보상품전을 열고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강남점은 1일부터 10일까지 방한 패딩잠바 특집전을 열고 앤클라인 뉴욕 패딩 하프코트를 168만8000원에, 르샵 폭스 패딩과 폴햄 패딩잠바를 각각 11만9000원, 5만9000원에 내놓는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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