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소형주지수 신설,국내 중소형주 잘지켜보세요”

  • 입력 2006년 11월 22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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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관투자가들의 투자 지표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소형주지수를 신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이건웅 연구원은 “최근 MSCI가 지수를 확대하기로 하면서 내년에 신흥시장 소형주지수를 신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 지수가 만들어지면 국내 중소형주도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SCI가 소형주지수를 신설하면 국내 상장기업 중 209개가 새로 이 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외국인투자가들은 MSCI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예가 많아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것이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뽑은 소형주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34개 종목이다.

금호석유, 금호타이어, 대우차판매, 대한해운, 동부건설, 동아제약, 매일유업, 메가스터디, 부광약품, 빙그레, 삼양사, 성신양회, 온미디어, 웅진씽크빅, 일양약품, 종근당, 코오롱건설, 파라다이스, 하나투어, 한섬, 한솔제지, 한진, 현대엘리베이터, 현대H&S, 호텔신라, 휴맥스, CJCGV, CJ인터넷, CJ홈쇼핑, GS홈쇼핑, LG마이크론, LG생명과학, LS산전, SSCP.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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