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매각가 6조4255억원 최종 결정

  • 입력 2006년 11월 10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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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매각가가 6조4255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자료사진 동아일보
대우건설 매각가가 6조4255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자료사진 동아일보
대우건설의 최종 매각가격이 6조4255억원으로 결정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로부터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 체결안에 대한 의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캠코는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 측과 실사(實査) 조정 한도(입찰가의 5%) 이내인 2465억 원(3.69%)의 실사 조정에 합의해 입찰가격에서 이를 뺀 6조4255억 원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은 최초 입찰가로 약 6조6720억 원을 써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캠코와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은 이달 15일에 주식매매계약 서명식을 가진 뒤 다음달에 주식을 양도하고 잔금을 수령하는 등 거래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유재동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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