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중대형 청약 경쟁률 34.7대 1

  • 입력 2006년 9월 12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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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2차 분양에서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 청약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중대형 아파트는 이날 낮 12시까지 3134채 모집에 10만8783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34.7대 1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판교 중대형 아파트 인천·경기지역 1순위 청약 마감일인 13일에는 서울 1순위 청약을 포함한 평균 경쟁률이 40대 1을 웃돌고, 인기 단지 경쟁률은 100대 1을 넘을 전망이다.

일부 평형에 미달이 생기면 14일 수도권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지만 모든 평형이 이미 모집가구를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남시 1순위자에 우선 배정되는 1347채에는 이날까지 누적 청약자가 2만1063명에 달해 1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공공분양 주택은 949채 모집에 모두 3201명이 청약, 3.4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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