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美소비자 품질만족도 1위

  • 입력 2006년 6월 3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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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랜저(미국 판매명 아제라·사진)에 대한 미국 내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는 29일 미국 자동차 조사기관인 JD파워가 이날 발표한 ‘2006년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그랜저가 대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저에 이어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와 도지 차저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6만3000여 명의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새로 구입한 차량의 스타일과 성능 등에 대한 조사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 것이다. 그랜저는 이달 초 발표한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도 대형 승용차 부문 2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최근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오토 퍼시픽은 ‘2006년 가장 이상적인 차’로 그랜저를 선정했고, 경제 주간지 포브스도 ‘적당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가장 고급스러운 차’로 그랜저를 꼽았다.

USA투데이도 약 2만5000달러에 팔리는 이 차에 대해 “3만5000∼4만 달러짜리 프리미엄급 승용차 같은 사양과 품격, 힘을 갖춘 차”라고 호평한 바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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