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원’…삼성 80인치 PDP TV 작은 아파트 한채 값

  • 입력 2005년 10월 1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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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 대 값이 1억3000만 원?’

디지털 TV의 대형화 고급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1억 원이 넘는 TV가 등장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놓은 80인치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가 그 주인공. TV와 장식장을 사면 1억3000만 원, 홈시어터까지 포함하면 1억5000만 원이다.

전 세계에서 판매 중인 제품 가운데 가장 화면이 크고 값도 가장 비싸다.

바로 이것! 1억 3천만원 짜리 삼성전자 PDP TV

지금까지는 LG전자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71인치 PDP TV가 8000만 원으로 가장 비쌌다.

삼성전자의 80인치 PDP TV는 천연 도료를 이용한 수공예로 외장 마무리를 했으며 TV에 구매 고객의 서명을 직접 인쇄해 줄 예정. 하지만 가격과 크기 때문에 일반 대리점에는 전시하지 않고 주요 백화점 등 일부 매장에 전시한 뒤 예약 주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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