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임원 10여명 한양大출강 “사장님 강의중”

  • 입력 2005년 10월 4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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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명 KTF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9월 초 한양대 안산캠퍼스의 대형 강의동에서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했다. 사진 제공 KTF
표현명 KTF 마케팅부문 부사장은 9월 초 한양대 안산캠퍼스의 대형 강의동에서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강의했다. 사진 제공 KTF
KTF 임원진이 대학 강단에 ‘총출동’했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을 대학생들에게 전달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얻고 대학생 고객에게는 기업에 대한 우호적 인상을 주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KTF는 3일 조영주(趙榮柱) 사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주요 임원이 한양대 안산캠퍼스 경상대에서 ‘테크노경영과 세계’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9월부터 2학점으로 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KTF 임원들이 매주 한 명씩 강사로 나선다.

강의 내용은 정보기술(IT) 산업의 현황과 미래, KTF의 시장전략 등이며 한 번에 400여 명이 수강할 수 있다고 KTF는 설명했다.

한창희(韓敞熙)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 강좌를 통해서 마케팅 전략 기술개발 기업윤리 등 기업의 중요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며 “대기업의 임원이 직접 설명하기 때문에 강의 내용이 생생하게 전달된다”고 전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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