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넥신’ EU 첫 수출

  • 입력 2005년 4월 12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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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이 은행잎으로 만든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에프 40mg’을 유럽연합(EU) 시장에 처음 수출한다.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은 터키 제약회사인 데바 사(社)와 기넥신을 EU 지역에 판매하는 수출 계약을 하고 1차 수출 물량 54만 달러(약 5억4000만 원)어치를 선적했다고 12일 밝혔다. SK케미칼 측은 올 하반기부터 고용량 제품인 ‘기넥신 에프 80mg’이 수출되면 연간 수출액이 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잎으로 제조한 혈액순환 개선제는 현재 EU 지역에서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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