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두산 박용오회장 ‘현장 경영’ 나서

  • 입력 2005년 3월 7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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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 회장이 ‘글로벌 두산’ 선포에 맞춰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두산그룹은 7일 박 회장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국내 생산현장들을 돌며 그룹의 새 비전을 설명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4월부터는 중국 유럽 중동의 해외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새 비전 실행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측은 “생산현장 직원들과 그룹의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책임이 뒤따르는 경영을 해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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