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파는 8개 보험 회사 가운데 6개가 내년 보험료를 올해보다 평균 0.6% 내린다.
제일화재의 온라인 보험료 인하율이 1.4%로 가장 크다. 이어 현대해상(0.9%) 교원나라(0.7%) 교보자동차(0.5%) 등의 순이다.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을 파는 10개 회사 가운데 현대해상만 오프라인 보험료를 올해보다 0.4% 내리고 9개 회사는 평균 0.4% 올린다.
LG화재의 인상률이 0.7%로 가장 높고 그린화재와 동양화재(0.6%) 대한화재와 쌍용화재(0.5%) 신동아화재와 제일화재(0.4%)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박창종(朴昌鍾) 보험감독국장은 “오프라인 보험은 예상 사업비(회사가 보험 영업에 쓴 돈)가 늘어나 보험료가 올랐고, 온라인 보험은 예상 손해율(고객이 사고를 낼 확률)이 떨어져 보험료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료 인상률 | ||||||||
회사 | 교보 | 교원나라 | 다음 | 대한 | 동부 | 신동아 | 제일 | 현대 |
인상률(%) | ―0.5 | ―0.7 | 0.7 | ―0.4 | 0.4 | ―0.2 | ―1.4 | ―0.9 |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가입. 자료:금융감독원 |
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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