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 대주주 자사주 매입

  • 입력 2004년 5월 26일 18시 33분


제일화재는 최근 최대 주주인 김영혜씨가 129만2710주(4.83%)의 자사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다.

이에 따라 김씨의 지분은 종전 380만6045주(14.22%)에서 509만8755주(19.04%)로 늘어났다.

제일화재는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회사의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기 때문”이라며 “회사 수익성 개선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현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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