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데이콤 사장 정홍식씨·파워콤 사장 박종응씨

  • 입력 2003년 12월 25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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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은 데이콤 대표이사 사장에 정홍식(鄭弘植·왼쪽) LG 통신사업총괄 사장을 내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워콤 사장에는 박종응(朴鍾應) 데이콤 영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정 데이콤 대표이사 내정자는 정보통신부 차관, 텔슨전자 회장 등을 지냈다.

박 파워콤 사장 내정자는 LG텔레콤 업무홍보실장을 거쳐 2001년 데이콤으로 옮긴 뒤 영업부문장 등을 지냈다.

LG그룹측은 이달 안에 이사회를 열고 두 내정자를 선임한 뒤, 정 사장을 중심으로 데이콤 파워콤 LG텔레콤 등 ‘3콤’을 연계해 통신·방송 융합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

박운서(朴雲緖) 현 데이콤과 파워콤 대표이사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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