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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11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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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12일부터 기존 상품보다 보험료가 26%가량 저렴한 ‘1인 한정 운전특약’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특약은 직계 가족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 한정특약’이나 부부가 혜택을 받는 ‘부부 한정특약’과 달리 보험 계약을 한 운전자 한 명만 보험 혜택을 받는 상품이다.
주로 혼자 운전을 하는 사람의 경우 이 특약을 선택하면 기본계약보다는 26%, 가족 한정특약보다는 13%, 부부 한정특약에 비해서는 8.4%까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LG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대형 손보사들도 ‘1인 한정운전 특약상품’의 판매를 검토 중이어서 조만간 이 상품이 일반화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사의 보험료 파괴가 계속되자 기존 업체들이 온라인 업체와의 보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특약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진기자 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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