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현대 기아차의 주력 차종에 첨단 제동시스템인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차량자세 제어장치)를 공급키로 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 중 에쿠스 4500cc와 오피러스가 ESP를 수입해 장착하고 있다. ESP는 커브길이나 빙판길에서 장애물이 나타나면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차의 바퀴나 차체 중앙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작동돼 차량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제동장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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