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소모품 불공정 실태 조사

  • 입력 2003년 4월 13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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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부터 5월7일까지 프린터 소모품 시장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정용 프린터가 전체 판매량의 80%를 넘어서면서 프린터 소모품 값에 대해 불만이 늘어나 조사를 벌이게 됐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소모품인 ‘잉크 카트리지'는 본체 값의 30%에 달하는 등 소모품 값이 지나치게 비싼 것이 소비자 불만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요 조사 내용은 △담합으로 높은 가격 유지 △소비자에게 불리한 제도와 관행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 등이다.조사 대상업체는 한국휴렛팩커드 한국엡손 삼성전자 롯데캐논 등 상위 4개 업체와 관련된 유통업체들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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