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3조7600억원 농가에 저리대출

  • 입력 2003년 2월 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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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올해 3조7600억원을 저리 대출금인 농업경영비로 농가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올 농업경영비는 농가 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보다 710억원 감소했으며 연리 4%, 1년 이내 상환 조건이다.

농림부는 농업경영비 가운데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하는 일반농업경영자금의 상환기간을 ‘당해연도 12월 말’에서 ‘대출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로 완화했다. 이는 연말에 쌀을 집중적으로 팔아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농림부는 또 7월부터 은행 마이너스통장처럼 대출금을 수시로 갚거나 인출할 수 있는 ‘한도대출제’를 전문농업경영자금에 처음으로 도입한다. 전문농업경영자금은 원예특작농가에 지원하는 대출금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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