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베트남에 상가 건설"

  • 입력 2003년 1월 15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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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훈(申勳) 금호건설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외환위기 이후 지지부진했던 베트남의 ‘아시아나 플라자’ 사업을 올해 안에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베트남 호치민시 중심가에 호텔과 아파트, 오피스빌딩 등이 어우러진 복합상가건물 3개동을 지어 임대 및 분양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2억4000만달러. 신 사장은 또 “3월 안에 외자유치를 통해 타이어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며 “매각대금으로 부채비율을 낮추춰 신용등급이 향상되면 금융조달과 공사수주가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 환경사업 해외사업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주 1조8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차지완기자 marud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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