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선박 14척 수주

  • 입력 2002년 12월 22일 18시 49분


현대중공업이 선박 14척을 무더기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최근 독일 등으로부터 컨테이너선과 PC선(정유제품운반선), 유조선 등 14척의 선박을 8억달러에 수주했다”며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2004년 8월부터 2005년 4월까지 차례로 선주측에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선박 부분에서 올들어 모두 57척, 25억달러어치를 수주해 목표액의 80% 가량을 달성했고 110척, 60여억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 2년 이상의 안정적 일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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