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이모저모]동창회기금 등 공금 본인명의로 예치

  • 입력 2002년 2월 27일 18시 58분


○…이찬교(李璨敎)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은 동창회 기금 8억4542만원을 자신의 명의로 예치하는 바람에 실제로는 개인재산이 줄었는데도 행정부 재산증가 2위를 기록. 배병희(裵秉禧) 군산대 총장도 국제로터리클럽 운영자금의 통장 예치로 2억5909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

▼시어머니 부의금 7100만원

○…송지호(宋志鎬) 국립의료원 간호대 학장은 시어머니 부의금 때문에 7100만원이 증가하는 등 모두 2억1036만원이 늘어나 재산증가 순위 18위를 차지. 강동련(姜桐連)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도 장모의 부의금으로 4402만원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

○…김송자(金松子) 노동부차관은 예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1급으로 정년 퇴직했다가 지난해 4월 차관에 임명되면서 1억8000여만원을 한꺼번에 공무원연금 기여금으로 내 전체 재산은 1억4460만원이 감소.

▼작년 감소1위… 올핸 감소5위

○…지난해 53억7122만원이 줄어 재산감소 1위를 기록했던 박용현(朴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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