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원스톱 주치의 서비스 어때요"

  • 입력 2001년 12월 18일 18시 21분


고장난 차량을 손보는 자동차 종합관리업체 직원.
고장난 차량을 손보는 자동차 종합관리업체 직원.
“자동차 원스톱 주치의(主治醫)서비스를 합니다.”

새차나 중고차 구입부터 보험, 검사대행, 폐차까지 차에 대한 고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은 오너 드라이버들의 한결같은 바람.

자동차 관리 전문회사인 카마스(www.camas.co.kr)는 전국 300여개 카마스 지정점과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 일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카마스가 정비업계 최초로 도입한 웹 프로그램은 어느 지정점을 찾아가더라도 동일한 수리 내용을 찾아볼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점검과 수리가 가능하다.

이 회사 연제현 대표는 “지금까지 자동차 정비와 수리는 중복해서 받는 경향이 많았다”며 “자동차의 모든 기록(히스토리)을 완벽하게 관리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와 일정 등을 휴대전화의 문자 메시지(SMS)를 이용해 알려주기 때문에 자동차 관리에 관한 한 ‘비서’나 ‘주치의’를 두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의약 분업처럼 견적과 수리가 별개로 이루어지는 정가(定價)시스템을 통해 바가지요금도 피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연 대표는 “부당 요금이 밝혀지면 지정점 취소라는 불이익이 가해지기 때문에 비싼 요금을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다”며 “분쟁이 있다 해도 본사의 중재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예방 점검은 카마스가 강조하는 자동차 효율관리의 포인트. 예방점검을 통해 관리 비용을 30%까지 줄이고 자동차 수명을 40만㎞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카마스 자동차 서비스를 받으려면 가입비 3만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한 번 가입으로 평생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회원은 차량 수리때 수리금액의 5% 적립, 신차 구입때 최고 90만원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 자동차 보험 가입시 10%가 적립되고 렌터카 대여시엔 최고 40% 할인된다.

이 밖에 폐차시 현금 보상서비스, 중고차 및 보험 관련 서비스 등 자동차에 관한 토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02-8585-611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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