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분할 3社 '독자경영' 돌입

  • 입력 2001년 4월 2일 18시 49분


LG화학에서 분할된 지주회사 LGCI, 석유화학부문의 LG화학, 생활건강부문의 LG생활건강 등 3개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을 구성하고 독자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서 LGCI는 구본무 회장과 함께 성재갑 부회장을, LG화학은 노기호 사장을, LG생활건강은 조명재 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연구개발 및 생명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임원 2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노기호 사장의 선임으로 대표이사가 공석이 된 LG석유화학 대표이사엔 김반석 LG화학 부사장이 선임됐다.

LG화학의 주식거래는 회사분할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정지됐으며 27일경 3개사로 분할 상장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LGCI △부사장 宋志龍 △상무 金斗鉉 趙振鎬 高鍾聲 鄭賢鎬 ▽LG화학 △부사장 林成談 柳哲豪 △상무 朴鐘熙 徐赫鮮 金鎭聲 吳長洙金正五 高正漢 韓明鎬 朴光鎬 崔鎭永 ▽LG생활건강 △부사장 宋丙華 △상무 任昌龍 金平潤 金桂錫 浪文楨 趙完九

<이병기기자>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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