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암참,인턴 300명 모집한다

  • 입력 2001년 2월 15일 18시 46분


한국에 진출한 70여 외국 기업들이 인턴 형식으로 대학 졸업생 3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산하 ‘미래의 동반자 재단’은 특히 8월중 100여개 외국기업이 참가하는 취업박람회를 열어 한국의 대졸자들을 받아들일 계획이다.

제프리 존스 암참회장은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맥도널드 썬라이더코리아 등 70여개 기업이 4월 1일부터 300여명의 인턴사원을 채용하며 앞으로 참가 기업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은 재단 홈페이지(www.partners―korea.org)를 통해 신청을 받거나 각 대학의 추천을 통해 인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재단은 지난해 11월 취업박람회를 열어 3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한편 암참은 이날 전국 29개 대학 58명에게 각각 1년치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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