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험사 유학상담센터, 절차-자금등 토털 서비스

  • 입력 2000년 8월 22일 18시 36분


유학을 준비중인 사람이나 부모라면 은행 및 보험사들이 운영중인 유학상담센터를 한번 이용해볼 만하다. 전문 상담원들이 유학 절차, 대학정보 및 자금 마련 등의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무료라는 것도 장점. 특히 유학자금 설계와 관련해서는 상세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한미은행은 국내 최초로 유학생 전담지점(02―568―3211)을 롯데백화점 강남점 8층에 개점했다. 유학상담실 유학생전용카드발급, 유학자금대출 등 유학관련 업무만 전문으로 취급한다. 한미은행은 이외에 서울 본점 영업부와 압구정, 대치동, 방배동 지점에 해외학생 센터 및 조기유학상담 코너를 설치했다.

국민은행도 최근 홈페이지에 유학실크로드 코너를 열고 무료 유학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60여명의 해외근무 및 유학 경험이 있는 상담원을 배치해 학교소개나 어학연수원 추천 등에서부터 숙박해결 방법 등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해준다.

한빛은행도 테헤란로 지점(02―554―3071)에 해외이주 및 유학센터를 설치하고 유학생 잡기에 발벗고 나선 상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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