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세계최대 LGN수송선 도입

  • 입력 2000년 7월 13일 23시 29분


한진해운(사장 김찬길)은 적재용량 13만8000㎥의 세계최대형급인 멤브레인형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인 ‘한진 라스라판호’를 도입해 14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이 건조한 국내 LNG 15호선이자 한진해운 LNG 4호선인 이 선박은 길이 280m, 폭 43m, 깊이 26.2m, 속력 20.3노트에 화물적재용량이 13만8366㎥. 2024년까지 카타르에서 국내 소요량의 20여일분인 연간 65만t의 LNG를 수송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이 선박 한척으로 연간 3000만달러(약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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