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전세금 안정대책 조속마련 지시

  • 입력 1999년 8월 24일 19시 38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4일 “전세금이 올라 중산층과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전세금 폭등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 시행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일부 지역의 재개발사업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으나 어쨌든 전세금 앙등은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해마다 지급액수가 달라 논란이 돼온 수해사망자 유가족에 대한 위로금의 기준을 만들어 일정하게 지급하도록 하라고 말했다.

〈최영묵기자〉m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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