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위 『석탄공사 경영정상화 안되면 생산중단』

  • 입력 1998년 10월 28일 19시 13분


정부는 2001년까지 석탄공사의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산중단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28일 예산청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석탄공사의 자본잠식 규모는 96년 7백39억원, 97년 1천3백84억원, 98년 8월말 현재 1천6백98억원이다.

기획예산위는 2001년까지 석탄공사에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원감축 자산매각 생산량 하향조정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같은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경영부실이 계속되면 생산을 중단하고 휴업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것이 기획예산위 입장이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