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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1일 1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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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는 그동안 한화측과 물밑 협상을 벌여 자산평가 등 대부분의 사항에 합의하고 현재 최종 인수 가격을 조정하고 있다.
현대와 한화측은 이를 5대그룹 사업구조조정 방안에 포함시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너지측은 이와관련, “현대와의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정제능력이 31만배럴로 업계 4위인 현대정유가 한화에너지의 정유사업(27만5천배럴)을 인수할 경우 생산규모가 58만5천배럴로 늘어 업계 2위인 LG칼텍스정유(60만배럴)를 바짝 추격하게 된다.
〈이영이기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