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위원회 관계자는 2일 “청와대가 경부고속철도 공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만큼 총사업비를 최대한 줄여서 경제성을 확보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사업비 절감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총사업비를 포함하여 경제성과 채산성, 재원조달방안 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획예산위와 예산청은 대전과 대구 통과구간을 지상화해 1조5천억원을 절감하는 방안 등을 폭넓게 검토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