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보험등 전면개방…재경부,42개업종만 제한

  • 입력 1998년 3월 30일 19시 58분


재정경제부는 30일 기업의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의 매각 활성화 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3개 업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대폭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개방으로 1천1백48개 업종 가운데 외국인투자 제한업종은 42개로 줄어들고 외국인투자 자유화율은 98.4%로 높아진다.

정부는 정유와 주유소업 등 남은 외국인투자 제한업종도 일정을 앞당겨 조기에 개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업 보험중개업 보험감정업 기타 보험 및 연금관련 서비스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전면적으로 개방된다.

산업자원부는 정유업과 주유소업도 일정을 앞당겨 상반기중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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