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동남아 통화위기 영향 대부분 하락

  • 입력 1997년 7월 14일 20시 17분


14일 주식시장은 조정국면이 이어지며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태국 바트화를 비롯한 동남아 통화의 폭락사태가 국내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바람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거래량도 4천만주를 간신히 넘겨 뚜렷한 관망세를 보였다. 증권 은행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막판에 「팔자」주문이 몰린 포항제철 SK텔레콤 등 대형 우량주들도 하락세였다. 그러나 삼화전자 대우금속 등 호재성 재료를 보유한 일부 종목들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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