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통령은 경제선진화 리더십 갖춰야』…기업인 설문

차기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선진화할 수 있는 리더십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경영전문지인 ‘월간현대경영’이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주요 기업 연수원장 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차기대통령에게 가장 요구되는 리더십으로 21명이 선진경제화 리더십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남북통일 리더십과 사회발전(삶의 질)리더십을 꼽은 응답자가 각각 16명(복수응답)으로 뒤를 이었고 민주화는 2명, 부정부패 척결 2명,지역감정 해소 1명등에 그쳤다. 또 차기대통령이 꼭 갖춰야 할 자질로는 응답자 전원이 국가경쟁력 강화능력을 꼽았고 이밖에 미래비전 철학 20명, 지역 및 남북통합력 10명 정보화추진력 7명 국제화마인드 7명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경제발전에 가장 기여한 대통령으로는 응답자 전원이 朴正熙 前 대통령을 꼽았고 민주화에 가장 기여한 대통령으로는 응답자의 20명이 金泳三 대통령을 들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