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전세값 최고 44% 『껑충』

  • 입력 1996년 11월 7일 20시 31분


「吳潤燮기자」 이번 가을 이사철(8월중순∼11월초순)에 아파트전세금은 일산 등 경기 5개 신도시를 중심으로 급등한 반면 매매가격은 전국이 고르게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랜드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과 이달초의 전세금 및 매매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일산신도시는 아파트전세금이 무려 44%(평당 평균 65만원) 뛰었다. 분당은 지난 1월보다 42%(평당 78만원) 상승했으며 중동 26%(40만원) 평촌 21%(40만원) 산본은 20%(33만원)가량씩 크게 올랐다. 특히 경기 고양시는 일산신도시를 제외한 다른 아파트도 33%가 올라 전국 시 도 가운데 전세금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노원구 아파트가 1월보다 평당 47만원이 올라 전세금 상승률(21%)이 가장 높았다. 이어 도봉구 17%(평당 40만원) 강서구 16%(35만원)광진구 14%(42만원) 양천구 14%(42만원) 동작구 14%(41만원)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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