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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률 계속 감소세…6년째 총투자율 밑돌아

입력 1996-10-29 20:28업데이트 2009-09-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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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민간저축률이 지난 89년이후 계속 감소추세다. 특히 90년대에 들어 소비고급화와 과소비풍조 확산 등의 영향으로 소비증가율이 경제성장률보다 높아지면서 민간저축률이 낮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투자를 합친 총저축률이 국내총투자율을 밑돌아 부족한 투자자금을 해외에서 빌려와야 하기 때문에 경상수지적자 확대와 외채증가 요인으로 작용, 국민경제에 부담이되고 있다. 29일 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의 총저축률은 36.2%로 총투자율 37.5%보다 1.3%포인트 낮았다. 총저축률은 3저호황때인 지난 86∼89년에는 총투자율보다 높았으나 90년부터 총투자율이 경제성장및 경기회복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총저축률을 앞질렀다. 특히 민간저축률은 88년 31.5%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90년 27.4%, 92년 27.1%, 94년과 작년엔 26%로 둔화됐다. 반면 민간 소비증가율은 지난 89년 10.9%에서 93년 5.7%로 떨어졌으나 94년 7.6%, 95년 7.9%로 다시 높아지는 등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연구원 崔公弼연구위원은 『올해도 저축률은 36.4%정도로 높아지겠지만 투자율 역시 37.6%로 높아져 저축률과 투자율의 차이는 1.2%포인트로 여전히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白承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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