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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장사](주)인맥 구두컬러 세탁업

입력 1996-10-24 20:16업데이트 2009-09-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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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成柱기자」 고급 구두는 오래 신을수록 가죽이 부드러워져 발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런 구두와 선물로 받은 특별한 사연이 깃든 구두는 계속 신고싶지만 구두의 색깔이 변하거나 가죽이 긁혀 겉모양이 흉해지면 할 수 없이 버려야만 한다. 전화 한통이면 외형상 문제가 생긴 옛 구두의 색깔과 흠을 고쳐 새 구두처럼 만들어주는 신종사업이 등장했다. 경기 군포시의 ㈜인맥은 고객이 전화 주문을 하면 옛구두에 색깔을 입혀 복원시켜주는 「구두 컬러세탁사업」을 지난달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구두를 새것처럼 만든다면 구두미화원이 구두의 흠이 난 부분에 먹물을 칠한 뒤 구두약을 입혀 색깔을 복원시키거나 굽을 바꾸는 것이 고작이었다. 인맥은 가죽전용염료를 이용해 헌 구두를 3백여가지의 색깔중 하나로 바꿔준다. 멋쟁이들은 옷의 색깔에 맞춰 구두색을 바꿀 수도 있게 됐다. 일반구두와 캐주얼화 아동화 등을 검은색으로 염색하는데는 3천원, 다른 색깔로 바꾸면 4천원을 받는다. 롱부츠는 5천∼7천원, 방수처리를 해야되는 골프화는 5천원을 내면 색깔을 바꿔준다. 한번 닦으면 1, 2개월 동안 닦지않아도 되는 「구두 특수세탁」은 3천원. 수거비나 배달료는 받지 않는다. 전화주문은 군포 본사(0343―58―2315)나 인천(032―423―5511) 이천(0336―636―1036) 대전(042―633―2456) 등의 체인점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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