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변우석, 사생활 피해 막심 어쩌나…“비공식 스케줄에도 찾아와”

  • 동아닷컴
  • 입력 2024년 5월 30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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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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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로 떠오른 배우 변우석이 ‘사생팬’의 다소 선을 넘는 행동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있었던 화보 촬영 등 비공개 일정에도 찾아와 변우석 측이 난감해하고 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변우석이 일정 등을 소화하는 가운데 많은 인파로 인해 현장의 질서가 무너져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주길 바라며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행위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변우석 측은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는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져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을 삼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식 스케줄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팬분들께서 변우석에게 밀착하는 행동,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 등을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편지나 선물은 담당 매니저에게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스케줄이 끝난 뒤 변우석이 탄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는 일절 금하며, 위 행위들은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이 출연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스타와 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일으켰다. 28일에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선재 업고 튀어‘를 향한 관심이 쏟아졌다.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130개국 1위, 일본 유-넥스트(U-NEXT) 전체 드라마 및 한류·아시아, 조회수 1위, 대만 아이치이(iQIYI) 드라마 랭킹 1위 등 글로벌 차트를 점령했다.

이에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위해 마지막 방송 단체 관람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기획했다. 준비된 1000석은 5분도 안 돼서 매진됐을 뿐 아니라 암표까지 등장했다. 무삭제 대본집은 예약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2024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등극했다.

팝업 스토어 행사 역시 1500명 입장 인원이 이른 시간에 마감됐으며 준비했던 MD 상품들도 빠르게 동났다. 특히 팝업 스토어 현장 방문을 위해 밤샘 대기는 물론 새벽 오픈런까지 이뤄져 긴 시간 대기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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