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물놀이장 리뉴얼 ‘블루워터’로 오픈

블루 워터 야외 물놀이장

야외 물놀이장, 사계절 실내 바데풀 등 갖춰

경주 동대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가 기존 물놀이장을 리뉴얼해 ‘블루 워터’라는 이름으로 오픈한다.

산 속에 떠 있는 크루즈 수영장을 콘셉트로 야외 물놀이장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바데풀로 구성됐다.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있는 동대산의 풍광과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동해 모습이 매력이다.

야외 물놀이장은 아이들을 위한 메인 풀과 미니 풀, 워터 슬라이드를 갖추었고, 가족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선베드, 파라솔 테이블, 카바나도 구비했다.

실내에는 바데풀이 있어 신체 이완과 마사지 효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바데풀 테라피를 즐기며 통유리 창을 통해 동대산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앙 대형 바데풀 외에 미니 바데풀도 있다. 구름을 형상화한 천장과 인공 잔디, 흔들의자 등으로 아늑한 휴식공간을 연출했다.

실내 바데풀

마우나오션리조트측은 “동대산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실내 바데풀 시설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게 됐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여름 휴가지로 안전과 키즈 시설을 중시해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블루 워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물놀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먼저 8월31일까지 블루 워터 2인 이용권과 아이스 음료 2잔이 포함된 ‘더위 대탈출’ 패키지를 판매한다.

24일부터 8월15일까지는 ‘바비큐 앤 스플래시’ 패키지도 선보인다. 블루 워터 2인 이용권과 야외 캠핑 바비큐 2인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한편,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선베드 거리두기, 입장 시 발열체크, 입장객 수 제한, 휴식 및 이동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방역수칙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