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새앨범 발매 연기…“셔누, 허리통증 때문”

  • 뉴시스
  • 입력 2020년 5월 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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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몬스타엑스’가 새 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발매를 연기한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4일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안무 연습을 진행하던 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진단 결과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하나 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동작을 금해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 물리치료 및 주사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타쉽 관계자는 “현재 셔누가 집중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상은 많이 호전된 상태”라면서 “다만 차주 예정돼 있는 컴백 스케줄이 셔누의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전문의에게 추가 소견을 요청한 결과 무대를 소화하기에는 회복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판타지아 엑스’ 발매를 오는 26일로 미뤘다. 몬스타엑스는 올해 2월 발매한 미국 데뷔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5위를 차지하며 크게 주목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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