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친환경 쇼핑봉투 도입…‘필환경’ 캠페인 앞장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24일 05시 45분


페트병 재활용·식품 폐기물 감축도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는 2020년 친환경 ‘필(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우선 어드벤처 내 모든 상품점에 친환경 쇼핑봉투(사진)를 도입한다. 땅에 매립하면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제품이다. 연간 약 1.9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음업장의 빨대, 트레이 등도 친환경 소재로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계열사, 파트너사와도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LOOP’의 일환으로 폐PET병 회수장비 2대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설치했다. 월 1만1000여 개의 폐PET병을 수거해 섬유 또는 rPET(폐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한 PET)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직원구내식당에서는 위탁운영사 CJ프레시웨이의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에 참여해 연간 음식물 쓰레기 약 9만5000kg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이번 활동은 롯데그룹 ‘5Re모델’의 주요과제인 친환경 패키징 확대,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 식품 폐기물 감축을 실천해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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